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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하고 악한 자(잠6:12~15) 잠언6장 가운데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불량하고 악한 자"(잠6:12-15) 어떤 사람을 불량하고 악한 자라고 하는가 보니, 1.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 2.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는 사람 3. 손가락질 하며 4. 그 마음에 패역을 품고 항상 악을 꾀하여 5.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은 온 마음으로 악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패역과 악이 항상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만 그렇지 않고 몸으로 하는 행동도 그 마음과 생각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과 행동(눈짓, 발짓, 손짓)으로 마음과 생각 속에 있는 것들이 드러납니다. 그 결과는 '다툼'입니다. 이런 사람의 삶에는 가망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재앙도 .. 2021. 4. 23.
흐린 하늘과 꽃 금요일이면 꽃을 사러 광명에 있는 꽃시장엘 갑니다. 조금이라도 싱싱한 꽃을 사야 한다는 권사님의 재촉에 오늘도 서둘러 길을 나섭니다. 하늘이 잔뜩 찌푸렸습니다. 무슨 불만이 그렇게나 많은지 말입니다. 위에서 보는 아래는 요지경이기 때문일 겁니다.그래도 꽃을 보는 순간 다 잊었습니다. 이맘 때만 볼 수 있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눈에 한 가득입니다. 생명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듯 합니다. 왜 사람이 자연 속에 있을 때 평온하고 기쁜지 알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만든 인공적인 것들만 보다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잠시 멈추고 눈을 돌려 주변의 자연을 바라보세요. 하늘이던 나무던 꽃이던. 잠시 쉬었다 가세요. 찌푸렸던 마음이 환해질 겁니다. 2021. 4. 23.
이별 이른 더위에 옷을 바꾸었습니다. 4월의 날씨 치곤 너무 더웠기 때문입니다. 28도. 초여름 같은 날씨에 겨울옷이 너무 무겁고 어둡게 느껴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날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녀석이었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주 매몰차게 이별을 통보해 버렸습니다. 그리곤 어두운 옷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간사한 마음으로 예전에 떠나보냈던 님을 그리워하듯 반팔을 찾았습니다. 어두운 옷장에, 박스에 담아두았던 가볍고 얇은 여름옷을 꺼냈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겪는 일이라 그런지 이별의 아픔보다 다시 보는 반가움이 더 큽니다. 이젠 시원한 것이 좋습니다.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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