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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7

무얼 먹는가보다 어떻게 먹는가가 더 중요하다 잠언 15장을 묵상하다가 이런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5:16) 곱씹어 보게하는 말씀입니다. 무엇이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고,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채소는 살진 소에 비하면 소박한 음식입니다. 그 소박한 음식을 서로 사랑하며 먹으면 입에서 꿀이 되고, 몸에 약이 됩니다. 반면에 살진 소를 먹는 것이 입으로는 즐거울지 몰라고 서로 미워하며 먹으면 그 즐거움은 곧 사라지고 쓴 것으로 바뀌고 말 것입니다. 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식당에서 함께 먹는 식사가 참 즐겁습니다. 또 얼마나 맛도 좋은지 모릅니다. 함께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 대화하며 나누어 먹는 점심은 한 마디로 꿀 맛 같습니다. 얼.. 2021. 4. 23.
세브란스병원에 걸린 기도문 세브란스 병원1층 입구에 이런 기도문이 걸려있습니다. 무척 은혜가되어 그대로 옮겨 묵상해 봅니다. 하나님 !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것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도록 틀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의 교만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돈이 떨어지고 사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사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이 공부를 기대만큼 안 하고, 아내(남편)가 미워지고, 어머니와 형제들이 짐스러워질 때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의 우상이 되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허무를 느끼게 하고, 때로는 몸이 늙고, 아프게 하심.. 2021. 4. 23.
불량하고 악한 자(잠6:12~15) 잠언6장 가운데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불량하고 악한 자"(잠6:12-15) 어떤 사람을 불량하고 악한 자라고 하는가 보니, 1.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 2.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는 사람 3. 손가락질 하며 4. 그 마음에 패역을 품고 항상 악을 꾀하여 5.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은 온 마음으로 악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패역과 악이 항상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만 그렇지 않고 몸으로 하는 행동도 그 마음과 생각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과 행동(눈짓, 발짓, 손짓)으로 마음과 생각 속에 있는 것들이 드러납니다. 그 결과는 '다툼'입니다. 이런 사람의 삶에는 가망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재앙도 .. 2021.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