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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삶의 중심은 마음

by 너와함께라면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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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예수는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21)고 말씀하신다. 

마음이란, 곧 의지요 영혼이며 우리의 삶이 흘러나오는 존재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우리의 모든 일에 방향을 정해 주는 것이 바로 마음이다. 

그러므로 방향이 제대로 정해진 마음은 인격 전체에 건강과 온전함을 가져다 준다. 

이 진리를 명확히 가르쳐 주시고자 예수는 우리의 '심안'과 '육안'을 비교하신다. 

시력이 주변 환경에 대한 몸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눈이 성하면 몸이 주변 환경 속에서 쉽게 움직인다. 

예수의 말씀처럼 "온 몸이 밝을 것"이다(마6:23).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모든 것을 본연의 가치와 관계 속에서 보게 된다. 

반대로, '땅에' 속한 것을 보물로 삼는 자는 그 시각이 왜곡되어, 사실상 체계적으로 매사를 오도한다. 

약물이나 특정 활동에 중독된 사람이 극단적인 예에 속한다. 

다른 모든 것은 - 심지어 자신의 몸과 영혼까지 - 중독 대상 및 그 탐닉과의 관계에서만 보게 된다. 

 

그러므로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나 영혼의 눈, 즉 '네게 있는 빛'이 제 기능을 못하면 모든 것이 어둡다(마6:23). 

한마디로 앞뒤 분간도 하지 못한다. 

자신이 어디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잃어버린 영혼", 곧 '죽은 영혼'이란 바로 그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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