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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것

by 너와함께라면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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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에는 마땅히 존중해야 할 자연 질서가 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옛 율법 속에서 그런 표현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못하도록 돼 있다. 

염소 새끼와 그 어미로 더불어 가까이 살며 그들의 연합을 깊이 들여다본 자라면, 

염소 새끼의 생명을 유지하도록 어미에게 주어진 젖을 

바로 그 새끼를 삶는 데 사용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당한 일인지 잘 알 것이다. 

사실, 생명이란 그런 합당함과 부당함을 가려 순리에 맞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둔다"는 것은 가슴에 깊이 와 닿는 천국 생활의 이 모든 측면, 

즉 하나님이 이 땅에서 하시는 모든 일을 소중히 여긴다는 뜻이다. 

하늘이 지시한 질서와 방법을 좇아, 특히 예수께서 친히 보여주신 본을 따라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살 때 우리의 보물은 절대 안전하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영원히 가치를 발한다. 

하나님의 영생에 싸인 자신의 삶 속에 그대로 보존되는 것이다.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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