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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자아

by 너와함께라면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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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나 설교, 시와 이야기로 사람이 자신을 잊도록 설득하려는 생각은 부질없다.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욱신거리는 이빨의 존재를 잊는 쪽이 차라리 더 빠를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더 깊고 참된 자아 - 

하나님이 우리를 구상하실 때 가지신 생각 -를 찾지 않고는 우리 자신을 잊을 수 없다. 

참된 자아 외에는 그 어떤 것도 탐욕스럽고 늘 징징거리는 거짓 자아, 

그러나 우리 대부분이 너무나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그 자아를 몰아낼 수 없다. 

그리고 누구도 참 자아를 스스로 찾을 수 없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1:12). 

 

조지 맥도널드, '조지 맥도널드 선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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